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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8연속 교체’ 손흥민, 초심만이 살길
출처:스포츠경향 |20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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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丙申年)에 더 큰 도약을 노린 ‘원숭이띠 스타’ 손흥민(24·토트넘)의 2016년 출발이 위태롭다. 최근 거듭해서 후반 막판 교체 멤버로만 출전하는데 그치고 있다. 출장 시간이 줄어들면서 뚜렷한 활약도 보이지 못한다. ‘400억원의 사나이’로 주가를 올렸던 시즌 초반이 아득한 옛일처럼 느껴진다.

손흥민은 지난 해 여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러다 9월말에 발 부상을 당하며 한 달 이상의 공백기간이 생겼고, 이후 팀에 합류한 뒤에는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형국이다.

손흥민은 지난 해 11월29일 첼시전에서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한 이후 단 한 번도 리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치러진 리그 8경기 모두 후반 교체 멤버로 나서는데 그쳤다. 이 기간 평균 출전 시간은 14분. 컵대회와 유로파리그에서는 주전으로 나서기도 했지만 비중이 큰 리그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선덜랜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후반 43분에 해리 케인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식적인 출전 시간은 2분. 추가시간까지 5분 가까이 뛰었으나 이미 승부가 결정된 경기에서 손흥민이 할 역할은 많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상대를 다시 만나 전의를 불태웠으나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리그 경기에서 현재의 공격진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최전방 해리 케인을 정점으로 2선에 크리스티안 에릭센(6골·8도움)-에릭 라멜라(8골·3도움)-델레 알리(5골·3도움) 등으로 라인업을 꾸리고 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에 이들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확고한 베스트 라인업으로 자리잡았다.

최전방 케인(15골·2도움)은 팀 에이스로 부동의 원톱 자원이고, 2선 공격진 3명도 최근 페이스가 좋아 손흥민이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4골·5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손흥민보다 현재 2선 공격진의 기록이 더 낫다. 기록도 좋지만 최근 이들 공격진의 유기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안정화시켰다. 이날 선덜랜드전에서도 케인과 에릭센, 델레 알리 등이 골을 넣었고, 라멜라도 활발한 플레이로 공격진에 힘을 실으며 위력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교체로 나서면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듯하다. 최근 경기에서 플레이에 여유가 없고, 기회가 오지 않을 경우 짜증을 표출하는 빈도도 늘었다.

일단 현재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평정심을 찾는 게 급선무다. 경기력이 다소 떨어져 있는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 길지 않은 시간에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려면 철저한 준비만이 살길이다.

분명한 것은 2선 공격수 가운데 부진을 보이거나 부상자가 나올 경우 손흥민은 주전으로 나설 ‘1옵션’이다. 기회는 언제든 올 수 있고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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