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들이 맞닥뜨린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0시 안방에서 이청용의 소속팀인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 날개 라힘 스털링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자랑하는 두 윙어 윌프레드 자하와 야닉 볼라시에를 막아야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털링은 "크리스탈에는 경기 중 어느 때나 최전방으로 돌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걸 즐기는 두 명의 윙어가 있다"면서 "그들은 자신감에 차 있고 초반부터 상대 풀백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것을 시도한다. 상대에게 그들의 득점은 좋은 일이지만 우리를 상대로는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탈은 매우 자유로운 경기를 펼친다.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날에는 프리미어리그 대부분의 클럽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팀으로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스털링은 "맹렬한 공격을 퍼부어 초반에 승부를 봐야 하는 경기"라며 "최상의 전력으로 임한다면 이길 수 있는 경기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