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감독이 ‘에이스’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바르사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파워8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델레이(국왕컵) 16강 2차전 에스파뇰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바르사는 8강행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메시는 단연 ‘에이스’였다. 전반 20분 메시가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무니르에게 연결해 헤더 슈팅을 이끌어 냈다. 본인이 직접 드리블로 수비를 무너뜨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에도 뛰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엔리케 감독은 메시를 극찬했다.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는 시대를 뛰어넘은 최고의 선수다. 개인 능력뿐 아니라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팀 워크도 뛰어나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역사적인 발롱도르 5회 수상도 칭찬했다. 엔리케 감독은 “사실 그가 지난해 이뤘던 것을 생각한다면 가능한 일이었다. 메시에겐 많은 미래가 남아있다. 더 많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며 메시의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