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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카타르에1-3역전패…이란은 시리아에2-0승
출처:뉴스1|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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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가 또 한숨 나오는 경기를 펼쳤다. 국가 주석이 직접 나서서 축구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부르짖고 있지만 좀처럼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 올림픽대표팀이 1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최종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A조 1차전에서 개최국 카타르에 1-3으로 졌다. 먼저 골을 넣고도 내리 3실점한 역전패다.

중국은 전반 43분 랴오리셩의 골로 앞서 나갔다. 오른발로 감아 찬 직접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어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초반까지도 리드를 잃지 않았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중국은 후반 21분과 후반 27분 연속해서 압델카림 하산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37분 아흐마드 알라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역전패 당했다. 중국은 종료 직전 1명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다음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중국은 오는 15일 시리아를 상대로 2차전을 갖는다.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가 이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조건 시리아를 잡아야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먼저 열린 A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중동을 대표하는 강호 이란이 시리아를 2-0으로 제압,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란은 후반 19분 아르살란 모하타리의 선제골과 후반 27분 밀라드 모함마디의 추가골을 묶어 대회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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