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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올라 "발로텔리, 인종 차별의 희생양"
출처:코리아골닷컴|20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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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흑인 선수들은 최소한 두 배는 잘해야 인정 받는다."

마리오 발로텔리의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는 자신의 선수가 피부 색깔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07년, 인테르나치오날레 소속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발로텔리. 흔하지 않은 이탈리아 국적의 흑인 선수를 향한 기대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발로텔리는 데뷔 시즌이었던 2007/08시즌, 인테르 소속으로 11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고, 이 후 두 시즌 간은 리그 51경기에 나서 17골을 득점했다. 세리에 A 무대 통산 20골 고지를 점했을 당시, 발로텔리의 나이는 만 20세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발로텔리는 기량 면에서 ‘남다른 떡잎‘을 과시했지만, 기행 면에서도 기량 못지 않게 남다른 모습들을 수 차례 보여주었다. 주제 무리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이런 발로텔리를 길들이는 데에 상당한 애를 먹었다. 어찌 됐든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었던 발로텔리는 3시즌 만에 이탈리아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역시나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발로텔리는 능력은 있지만 다루기 쉽지 않은 선수의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이후 발로텔리는 AC 밀란과 리버풀을 오가며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밀란에서 두 시즌 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발로텔리에게 안정적인 활약을 기대하긴 다소 어려워 보인다. 오래 전부터 지적되어 온 성격 문제가 결국 선수의 미래를 갉아 먹었다는 평가도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발로텔리의 대리인, ‘슈퍼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발로텔리가 여전히 축구 외적인 이유로 고통 받고 있다며 선수를 변호하고 나섰다. 라이올라가 지적한 이유는 ‘인종차별‘이다.

"사람들이 함부로 발로텔리를 판단하곤 한다. 그것도 너무 자주 말이다."라며 말문을 연 라이올라는 "발로텔리는 아직 흑인 선수를 제대로 품을 준비가 되지 않은 나라에 속해 있다고 생각한다. 이탈리아는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피부색이 다른 선수에 관해 미성숙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여전히 인종차별 문제는 실재하며, 이런 환경에서 흑인 선수들은 두 배의 노력과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선 다른 선수와 비슷한 대우를 받을 수 없다."라며 이탈리아에 만연한 인종차별 문제에 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발로텔리가 다가올 유로 2016에 나설 이탈리아 대표팀 명단에 승선해야 할 당위성을 전하기도 했다. 라이올라는 "콘테 감독이 과거 엔조 베아르초트 감독의 행적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베아르초트 감독은 오랫동안 경기감각을 쌓지 못했던 파올로 로시(승부 조작에 연루되어 2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음)를 1982 월드컵에 발탁했고, 로시는 기대에 부응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나는 발로텔리가 남은 반 시즌 간, 밀란에서의 활약을 통해 콘테 감독의 근심과 의심을 떨쳐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발로텔리가 새로운 로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라이올라의 말처럼 발로텔리가 극적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복귀할 전망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발로텔리는 리버풀을 떠나 밀란으로 임대 이적한 이래 4경기를 소화한 후 부상을 당해 지금껏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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