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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MVP, 16강 진출-결승전 관람..
- 출처:뉴스엔|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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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MVP를 차지하면서 2015년 주요 일정을 기쁨 속에 마쳤다.
이승우(FC 바르셀로나 B)는 1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 축구 경기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5‘에 희망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이승우는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희망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세리머니로 즐거움까지 안겨 MVP에 선정됐다.
이승우는 2015년에 큰 대회인 ‘2015 FIFA U-17 남자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승우는 실전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수원컵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승우는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대표팀은 뛰어난 개인 기량을 갖춘 이승우를 중심으로 16강 진출에 도전했다.
이승우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한국 대표팀은 10월 18일 칠레에서 개막된 ‘2015 FIFA U-17 남자 월드컵‘에서 B조 1위를 차지했다. 브라질과 기니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고 잉글랜드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승우는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지만 공수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을 나타내 대표팀의 흐름을 주도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벨기에에 0-2로 패했다. 이승우는 벨기에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후반전 들어 이승우가 벨기에의 중앙과 왼쪽 측면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골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승우의 PK 실축이 나왔다. 이승우는 벨기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첫 골 달성 기회를 놓쳤다.
‘2015 FIFA U-17 남자 월드컵‘은 아쉬움 속에서 끝났다. 이승우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이 대회를 통해 탁월한 기량을 증명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받은 징계로 인해 11월 19일부터 수원 FC에 합류해 훈련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유소년 해외이적과 관련해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승우는 만 18세가 될 때까지 바르셀로나의 훈련과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 이승우는 한국에서 11월과 12월을 보내면서 징계 해제를 기다렸다.
‘201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이 20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초청으로 결승전을 직접 관람했다. 이승우는 결승전 관람 후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우의 2015년 마지막 일정은 홍명보 자선 축구 경기였다. 이승우는 실력과 끼를 모두 증명하면서 즐거운 경기를 치렀다. 이승우가 경기 중 시도한 골 세리머니는 28일까지도 큰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승우에게 다가오는 2016년은 2015년만큼 중요하다. 이승우의 징계는 2016년 1월 6일부로 풀린다. 이승우는 스페인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성장의 시간을 가진다. MVP 이승우는 더 큰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