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5년 바르셀로나는 말 그대로 이룰 것을 다 이뤘다.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2015년을 보냈다. 그들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코파 델 레이(국왕컵), FIFA 클럽월드컵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2015년에만 176득점에 성공했다. 이 중 ‘MSN‘ 라인인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기록한 득점은 무려 134골이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기록 달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와 리그 1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해당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2득점에 성공한다면 역대 한 해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178골)를 넘어선다.

레알은 지난 2014년에만 178득점에 성공했다. 이 부문 역대 최고의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6골, 카림 벤제마가 28골, 가레스 베일이 24골을 기록하며 ‘BBC‘라인의 완성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베티스전에서 2골만 득점해도 이 부문에서 레알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그들은 새로운 기록 달성과 리그 선두 자리의 견고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갖고 베티스전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