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결승전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이 축구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손흥민의 골이 40퍼센트의 지지를 얻어 최고의 골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동점골로 연장전을 이끌었지만, 트로이시에게 결승골을 내줘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호주와의 아시안컵 결승전은 올해 가장 인상적인 경기로 뽑혔습니다.

손흥민과 지소연은 각각 올해의 선수 남녀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