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가 팀 동료 네이마르(23)를 극찬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바르사의 중심이다. 이번 시즌 18경기 16골 8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는 바르사에서 공격 포인트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메시의 부상 공백에도 팀의 중심을 잘 잡았다. 이에 ‘메없네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메시 역시 네이마르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메시는 14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축구 실력과 인격적으로 모두 성장을 했다. 그리고 이미 그는 훌륭한 선수다. 점점 더 완벽해지고 있다. 우리가 그와 함께 뛰는 것은 참 기쁜 일이다”고 말했다.

바르사는 오는 17일 2015 FIFA 클럽 월드컵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준결승전을 위해 현재 일본에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다리 부상으로 준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승전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 네이마르 부친도 “네이마르가 준결승에 뛸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참가할 것”이라며 네이마르의 클럽월드컵에 대한 출전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