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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콜라리 "네이마르 결장, 광저우의 행운"
- 출처:풋볼리스트|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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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FC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광저우헝다 감독이 옛 브라질대표팀 제자 네이마르에 대한 칭찬과 두려움을 동시에 밝혔다.
광저우와 바르셀로나는 1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광저우는 지난 13일 북미 챔피언인 클럽아메리카를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두 차례나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 강팀이다. 스콜라리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전력을 높이 인정하면서도 “승리가 불가능하지 않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옛 제자 네이마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해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브라질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었고, 네이마르는 브라질대표팀의 에이스였다.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는 환상적인 선수이고 좋은 사람이다. 만난 지 오래됐다. 만나면 포옹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광저우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네이마르는 14일 팀 훈련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스콜라리 감독 역시 이를 알고 있다. 스콜라리 감독은 “네이마르에게는 안됐지만 그가 출전하지 않는 것은 우리에게는 매우 좋은 소식이다. 네이마르는 3명의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광저우전에 대한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광저우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5월부터 모든 대회를 통틀어 약 7개월간 패배가 없을 정도로 기세가 좋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부스케츠는 호비뉴, 엘케손, 파울리뉴, 리카르도 굴라르트, 알란 카르발류 등 브라질 선수들을 경계했다. 부스케츠는 “광저우전을 절대 가볍게 보지 않는다. 시차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