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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투레 만나는 기성용,혹평 뒤엎을 절호의 기회
- 출처:스포탈코리아|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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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기성용에게서 지난 시즌의 뛰어난 경기력은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다"
영국 언론의 거센 혹평이 기성용을 향했다. ‘가디언‘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게리 몽크 감독의 경질 사실을 언급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주축 선수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스완지 중원의 핵 기성용도 비판의 칼날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매체는 "기성용은 지난 시즌 보여줬던 뛰어난 경기력을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셸비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중이다. 윌리엄스와 페르난데스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경기력이다"며 쓴소리를 날렸다.
팀 전체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기성용도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스완지의 돌풍을 이끌었다. 90% 육박하는 패스 정확도와 수준급의 경기 조율로 중원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더불어 기대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 시즌은 주춤하고 있다. 대표팀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 지친 탓일까. 안정감은 여전하난 날카로운 패스와 강력한 한 방이 예전만 못하다.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도 없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드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의 베스트11 중 가장 낮은 평균 평점인 6.46점을 기록 중이다.
부진한 흐름 속에서 어느새 시즌은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다. 하루 빨리 경기력을 회복해야 할 기성용이다. 기성용을 포함해 스완지는 척추를 이루고 있는 자원들이 살아나야 스완지도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스완지는 올 시즌 승점 14점(3승 5무 7패)에 그치며 15위로 내려앉았다.
다음 상대는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다. 사령탑이 경질된 상황에서 강팀을 만나는 것은 분명 부담이다. 그러나 밑져야 본전이고 이기면 최고의 보약이 될 수 있다.
기성용 개인에게도 영국 언론의 혹평을 단번에 뒤엎을 기회다. 상대는 야야 투레와 페르난지뉴로 이어지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중원 조합이지만 이미 강호과의 경기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던 기억을 갖고 있다.
기성용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13일 자정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리는 리그 16라운드 경기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