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 토트넘 핫스퍼)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전에 선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그의 목표는 골이다.

토트넘은 오는 6일(자정)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위치한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WBA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에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에서 첼시와 무승부를 거두며 4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4위권 진입과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위해 WBA전 승리가 꼭 필요하다.

이 경기에 손흥민의 출격이 예상된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지난 안더레흐트전에 복귀해 최근 5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첼시전 전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3경기에선 연속으로 선발출전하고 있어 다시 주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하고 있다.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프리뷰를 통해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2선을 구축할거라 전망했다.

WBA전 선발이 예상되는 손흥민. 그가 WBA전에선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터트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