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ACL 직행과 K리그 승강PO 진출팀 주말 판가름
- 출처:MK스포츠|2015-11-27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오는 주말을 통하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준우승팀과 득점왕 그리고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모두 가려진다.
2015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즉 최종전이 28~29일 진행된다. 전북 현대는 이미 우승이 확정됐고 FC 서울은 FA컵 챔피언 자격으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한다. 남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 1장을 놓고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가 경쟁한다.
수원 삼성은 37전 18승 10무 9패 승점 64로 K리그 클래식 2위, 포항은 17승 12무 8패 승점 63으로 3위에 올라있다. 두 팀은 득실차가 +16으로 같을 정도로 전력이 팽팽하다.
그래도 여러모로 수원 삼성이 유리한 상황이다. 현재 순위가 더 높을 뿐 아니라 동기부여가 미흡할 수밖에 없는 전북 현대가 최종라운드 상대다. 반면 포항은 여전히 K리그 클래식 준우승이 가능한 서울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경기 모두 29일이다.
서울은 FA컵 우승과 클래식 준우승으로 한해를 마감하길 원할만하다. 미드필더 오스마르가 K리그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단일시즌 전 경기 풀타임에 도전하고 있기도 하다.
K리그 클래식은 33라운드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34~38라운드를 1~6위의 그룹 A와 7~12위 그룹 B로 ‘스플릿’하여 치른다. 전체 7위, 즉 그룹 B 1위도 최종라운드에야 가려진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37전 13승 12무 12패 득실차 +4 승점 51로 7위, 울산 현대가 12승 14무 11패 득실차 +8 승점 50으로 8위인 상황이다.
인천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38라운드가 ‘이천수 은퇴경기’라는 명목도 있다. 이천수는 부상 미회복으로 출전은 하지 못하나 행사에는 참석한다. 울산은 11위가 확정된 부산 아이파크와 대결한다. K리그 클래식 11위는 챌린지(2부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부산 입장에서는 울산 원정에 전력을 쏟을 이유가 없다. 인천-전남, 울산-부산은 28일이다.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는 시즌 2위 대구 FC와 3위 수원 FC가 대결한다. 대구스타디움에서 28일 단판제로 진행되며 연장전은 없다. 전·후반 90분이 무승부로 끝나면 2위 대구가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37라운드까지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는 17골의 김신욱이다. 울산 현대 소속이기에 ‘그룹 B 1위’와 득점왕이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원할만하다. 2위는 FC 서울의 아드리아노로 15골을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