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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이동국의 현역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출처:데일리안|201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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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의 현역 수명은 대체로 짧은 편이다. 30대만 넘겨도 노장 소리를 듣기가 일쑤고, 조금만 기량이 하락할 조짐을 보이면 은퇴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해서 베테랑 선수에게 은퇴에 대한 질문을 섣불리 꺼내는 것도 쉽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수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대목이다.

그런 면에서 ‘대박이 아빠’ 이동국은 항상 당당하다. 자신만의 확실한 소신과 원칙이 있기에 주변의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사실 이동국만큼 은퇴 이야기를 지겨울 정도로 자주 질문 받아온 선수도 많지 않다. 실제 이동국은 몇 년 전까지 대표팀 은퇴 여부를 놓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지금은 현역 생활 자체를 놓고 은퇴를 고민할만한 나이가 됐다.

하지만 이동국이 바라보는 은퇴에 대한 인식은 남들과는 조금 다르다. 그는 항상 은퇴를 미리 생각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대표팀 은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선수로 뛰는 동안,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욕심을 내는 것이 이동국이 생각하는 진정한 프로의식이다.

사실 이동국에게도 은퇴는 먼 나라 이야기는 아니다. 최근 들어 박지성, 차두리, 이천수 등 2002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줄줄이 은퇴를 선언했다. 심지어 이동국보다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후배들도 늘고 있다. 동세대에 선수 생활을 해 온 이동국도 이들의 은퇴가 전혀 남일 같지 않다.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멋진 은퇴를 꿈꾼다. 박지성이나 이영표, 차두리처럼 아직 충분히 현역으로 활약할 수 있는 체력과 기량이 남아있음에도 모두가 박수칠 때 떠나는 선수들도 분명히 있다.

반면 이동국은 다르다. 그는 체력과 경기력이 유지되는 이상 당분간 계속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한국의 김병지, 일본의 미우라 같은 선수들처럼 나이가 들었다고 은퇴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한계를 넘어서는 것도 의미 있는 도전이다.

이동국의 의지만이 아닌 성적과 기량도 분명 뒷받침되고 있다. 이동국은 올해도 K리그 2연패를 차지한 전북의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13골을 넣으며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이어갔다. 최강희 전북 감독 역시 그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이동국은 어느덧 현역 K리그 필드 플레이어중 최고령 선수가 됐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건재하다. 그것도 그냥 그라운드 위에 상징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여전히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K리그 최고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36세 청춘 이동국에게 아직 은퇴는 너무나도 먼 나라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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