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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출국, 6전 전승으로 최종예선 간다
출처:뉴스1코리아|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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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9시 라오스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6차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최종예선 조기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라오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라오스 대표팀을 상대로 조별예선 6차전을 갖는 슈틸리케호가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차예선을 일찌감치 마무리하면서 동시에 2015년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경기다.

한국은 G조 예선에서 5전 전승으로 승점 15점을 기록 중이다. 한국보다 1경기를 더 치른 3위 레바논이 3승1무2패로 승점 10점이기 때문에, 한국이 라오스전에서 승점 3점을 챙겨 18점이 되면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통상적으로 경기를 3~4일 앞두고 현지에 도착했던 것과는 달리 이틀 전에 라오스 땅을 밟는 스케줄을 잡았다. 시차가 크지 않고, 라오스의 생활 및 훈련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떠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원정길은 21명만이 함께 한다. 지난 12일 미얀마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구자철이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중도하차했다. 구자철은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갔다. 주전 골키퍼 김승규 역시 기초군사훈련 관계로 제외됐다.

라오스전은 2015년에 열리는 20번째 A매치다. 지금껏 한국 대표팀은 19경기에서 15승3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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