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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살펴본 '2015 슈틸리케호'의 위대함
출처:한국일보|20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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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가 연일 승전보를 전하며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미얀마와 5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5연승을 달리며 승점 15를 만들어 쿠웨이트(3승1무1패ㆍ승점 10)를 승점 5차로 제치고 G조 선두를 유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국내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들어찬 2만4,270명의 관중은 슈틸리케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슈틸리케호는 올해 갖가지 진기록들을 세웠다. 대표팀은 올해 치러진 A매치 19경기에서 15승3무1패의 성적을 냈다. 한 해 A매치 15승은 한국 축구 역사상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대표팀은 지난 1975년과 1978년 18승을 올렸고, 1977년과 1997년에는 15승을 달성한 바 있다. 대표팀은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기도 하다.

대표팀의 홈 성적은 합격점이다. 대표팀은 올해 국내에서 5차례 A매치를 치러 4승 1무의 호성적을 올렸다. 앞서 3월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뉴질랜드전에서는 각각 무승부(1-1)와 승리(1-0)를 챙겼고 9월 치러진 라오스전에서는 8-0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벌어진 자메이카와 평가전에서도 3-0으로 이겼다.

슈틸리케호의 무실점 기록도 눈여겨볼 만 하다. 한국은 19경기 가운데 16경기에서 무실점했다. 이는 한국 축구가 1970년, 1975년, 1978년에 작성한 연간 A매치 최다 무실점 경기(13경기) 기록을 3경기나 넘어선 것이다. 오는 17일 예정된 라오스와 원정 경기에서 상대에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슈틸리케호는 최다 무실점 경기를 17경기로 늘리게 된다.

대표팀은 득점을 허용한 3경기에서도 고작 4골만을 허용했다. 올해 슈틸리케호의 경기당 실점률은 0.21골(4골/19경기)에 불과하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1골만을 내주는 격이다. 이는 한국 축구 역사상 2위에 해당한다. 지난 1991년 펼쳐진 A매치 6경기에서 1골만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0.17골을 헌납했던 게 대표팀의 최고 기록이다.

이 같은 기록들은 한국 축구의 수비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수비 불안은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한국 축구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15승을 거두며 월드컵 예선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좋은 모습을 라오스전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슈틸리케의 마법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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