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알바로 모라타(23, 유벤투스)가 성공을 위한 요소를 밝혔다.

모라타는 12일(현지시간)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성공의 비결? 피나는 노력과 겸손한 자세다. 이 두 가지가 날 여기까지 이끌었다"며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그는 이탈리아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모라타는 지난 시즌 총 46경기에 출전, 15골 7도움을 올리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레알이 그를 다시 영입하려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레알은 유벤투스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모라타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

그러나 정작 모라타는 레알행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레알이 날 다시 영입한다고? 내가 최근 주춤하니까 루머가 잠잠하더라"면서 "레알행을 꿈꾸냐고? 나는 우승만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모라타는 "어릴 적 꿈이 대표팀에 승선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난 현재 그 꿈을 이뤘다"면서 "성공의 비결? 그건 바로 피나는 노력과 겸손한 자세다. 이 두 가지가 날 여기까지 이끌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유벤투스의 부진과 관련된 질문에 "이번 시즌은 조금 복잡하다. 부상자도 있고, 내가 최적의 위치에서 뛰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피를로와 요렌테의 공백이 크다. 특히 지난 시즌 요렌테가 없었다면 난 잘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