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설‘ 호나우지뉴(35, 플루미넨세 FC)가 후배 네이마르(23, 바르셀로나)를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호나우지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네이마르는 지금도 훌륭한 선수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정말로 잘되길 소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네이마르는 한 층 성장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10골을 몰아쳤다. 물오른 득점 감각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것. 바르셀로나는 전술의 핵심으로 평가받던 리오넬 메시를 부상으로 잃은 상황이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메시의 빈자리를 훌륭히 채우면서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네이마르의 활약은 경이롭다. 현 시점에서 최고의 브라질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브라질 선수가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즐겁다"고 기뻐했다.

한편 또 다른 브라질 축구의 영웅 히바우두도 네이마르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히바우두는 자신의 SNS 계정에 "2015 최고의 선수가 누가될지 모르겠다.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마땅히 그 자리에 설 수 있겠지만 네이마르도 세계 최고의 선수로 뽑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