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경기 보다 노리치전이 더 어려울 것".

스완지 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2015-2016 EPL 12라운드 노리치와 경기를 펼친다. 기성용은 경기를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기성용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 시즌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의 시즌 초반은 매우 좋았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모든 팀들이 이와 같은 시기를 겪는다"면서 최근 부진에 빠진 팀 사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승리하지 못한 경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를 믿고, 우리가 가진 능력을 잘 알기 때문에 이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기성용은 최근 부진한 노리치의 상태에 대해 경계를 풀지 않았다. 기성용은 "노리치는 한동안 승리하지 못했고, 순위를 올리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그들은 반등의 기회로 우리와의 홈경기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 경기가 아스날전보다 더 어려울 수 있는 이유다. 만약 우리가 우리가 기대했던 경기를 펼치지 못한다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