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크로스바 챌린지’에 도전했다.

(사)FC SMILE은 지난 3일 슈틸리케 감독의 크로스바 챌린지 도전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주어진 10번의 기회 중 두 번을 성공시켰다.

나눔 프로젝트 크로스바 챌린지 제안을 듣고 흔쾌히 수락한 슈틸리케 감독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크로스바 챌린지를 끝낸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 도전자로 차두리와 김병지를 지목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지목을 받은 두 선수는 크로스바 챌린지에 도전해 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할 예정이다.

크로스바 챌린지는 박지성·이동국·이휘재·송중기·김준수 등 FC SMILE 멤버들이 주축이 돼 펼치는 나눔 프로젝트로 미션에 참가한 도전자에게는 골대 맞추기 10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10번 중 성공 횟수에 따라 전 세계 안면기형 및 신체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이 적립되는 릴레이 미션이다.

한편 FC SMILE은 오는 2016년 1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 컵(Asian Smile Cup)’에서 FC SMILE 멤버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을 일반인 선수를 선발하는 크로스바 챌린지 일반인 오디션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FC SMILE과 뜻을 함께 할 일반인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1월 22일부터 수원에 위치한 박지성 축구 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FC SMILE 크로스바 챌린지 일반인 오디션 참가 방법은 Super2m에서 판매되고 있는 FC SMILE 공식 서포터 티셔츠를 구매하면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C SMILE 공식 서포터 티셔츠 구매 수익금은 안면기형 및 신체장애 어린이들의 수술비로 지원된다.

FC SMILE은 이번 FC SMILE 크로스바 챌린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스포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대규모 나눔 축구단 FC SMILE의 대외 활동과 아시안 스마일 컵 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FC SMILE 크로스바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FC SMILE 홈페이지및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