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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 유지하는 슈틸리케호,점진적 변화는 계속
출처:조이뉴스24|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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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적었어도 스타일 입히기는 시작된 슈틸리케호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12일), 라오스(17일)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10월 쿠웨이트-자메이카전을 치를 때 명단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 8월 동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을 거쳐오면서 옥석고르기에 집중했다. 사실상 한 수 아래 전력인 미얀마, 라오스를 상대로는 그동안 틀을 잡아온 전력들을 내세워 조직력 극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약팀을 상대하지만 전체 전력에 변화를 많이 꾀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계획도 분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내년 3월 예정된 레바논, 쿠웨이트와의 7, 8차전을 겨냥하고 있었다. 이번에 미얀마, 라오스전을 모두 이긴다고 해도 최종예선 진출이 결정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 회복 중으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등을 선발한 것에 대해 "내년 3월이면 K리그는 막 시즌이 시작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시기다. 반면 독일, 잉글랜드는 한참 시즌 중이라 감각 유지가 잘 될 것이다"라며 "이들이 지금 당장 100% 도움을 주지는 못해도 발탁하면 내년 3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는 믿음 때문에 호출했다"라고 배경을 전했다.

기존 자원의 중용 속에서도 새 얼굴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실제 출전으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지만 골키퍼 조현우(대구FC)와 중앙 수비수 윤영선(성남FC)을 새로 선발했다.

조현우는 선발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 골키퍼 자원이었다. 김승규가 미얀마전을 치른 뒤 입대해도 권순태(전북 현대)와 정성룡(수원 삼성)이 남는다. 윤영선은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다. 앞서 쿠웨이트전 때 손흥민이 부상 당하자 대체 선발 없이 경기를 치르는 과감한 선택을 했던 슈틸리케 감독이라는 점에서 다소 의외였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이 평소 새로운 자원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구FC 조광래 사장은 "대표팀 김봉수 골키퍼 코치가 몇 차례 경기장을 왔다더니 정말로 조현우를 뽑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놀라워했다. 성남 관계자도 "슈틸리케 감독이 자주 경기장에 와서 설마 했다. 축구협회에서 윤영선의 여권을 가져갔지만 기대는 적었는데 뽑힐 줄은 전혀 몰랐다"라며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폭넓은 선수 파악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지속적 변화에 대한 의지를 알 수 있다. 대표팀 명단 자체에 큰 변화가 없어도 기회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는 것이 충분히 확인됐다.

유연한 선수 선발은 이정협(부산 아이파크)에 대한 태도로도 확인됐다. 이정협은 안면 함몰 부상에서 겨우 회복했지만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다. 무엇보다 부산 아이파크가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가능성이 있다. 팀을 살리기 위해 무리하게 출전한 측면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회복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이정협에 대해 배려했음을 전했다.

대표팀의 눈은 최종예선 이후를 향해 있다. 아직도 경쟁은 계속된다. 슈틸리케 감독도 뼈있는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대표팀 선수층이 두꺼워진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계속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유지해 나가는 것이 장점이다. 또, 누구도 현실에 안주하면 주전 보장이 없다는 것도 중요한 경쟁력이다"라며 끝없는 내부 경쟁이 계속 변화를 이끌어나갈 요인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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