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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여봉훈 깜짝 발탁한 이유는?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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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명단에 새로운 이름이 들어왔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바로 여봉훈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올림픽(U-22) 대표팀은 2일 오전 10시 대한축구협회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 대회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최종 명단엔 지난 10월 명단과 비교해 여섯 명(구성윤·우주성·홍정운·최봉원·권창훈·여봉훈)이 새로 뽑혔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여봉훈이었다. 신 감독은 중국 우한 4개국 친선 대회에 앞서 서프라이즈가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여봉훈이었다.
여봉훈은 국내 팬들에겐 생소한 이름이다. 1994년생인 여봉훈은 포르투갈 2부리그인 질 비센테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 감독은 “스페인 갔다가 포르투갈 2부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 상당히 피지컬이 강하다고 얘기를 들었다”라며 취재진에게 여봉훈의 프로필을 간략히 설명했다.
이어 신 감독은 여봉훈을 선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직접 가서 보지는 못했지만 영상을 입수해서 분석해 본 결과, 중국의 날씨가 더워 체력적으로 힘들 때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소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왼쪽 윙 포워드인 여봉훈은 강철 체력으로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선수다. 강한 피지컬 앞세워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태용호는 오는 11일 모로코를 시작으로 13일 콜롬비아, 15일엔 중국과 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조별 리그 세 경기로만 순위를 가리며 토너먼트는 치르지 않는다. 신태용호는 9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곧바로 중국 우한으로 건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