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부상 중인 메시가 오는 22일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그가 완벽히 회복하는 것을 원하고 있어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9월 26일 라스팔마스와의 리그 6라운드에서 페드로 바르가스와 출돌해 무릎 부상을 당했고, 최근까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메시가 빠진 상황에서도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앞세워 리그에서 레알과 승점 24점으로 선두권을 형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1위로 순항 중이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기존 4-3-3이 아닌 플랜B인 4-4-2로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