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올 시즌 안에 네이마르와의 재계약을 마무리짓길 원하고 있다.

바르사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말레이시아 언론 ‘8TV‘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은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갱신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협상의 세부적인 부분들을 알릴 생각이 없다. 신중하게 네이마르와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여름 브라질의 산토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기에는 이기적인 플레이로 아쉬움을 사기도 했으나 매시즌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며 리오넬 메시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올 시즌 활약으로 그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메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서 바르사의 공격을 이끌며 차세대 에이스의 면모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기록이 이를 증명하는데 리그 8경기서 8골을 폭발시키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네이마르다.

이에 바르사도 반드시 네이마르를 붙잡겠다는 입장이다.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아있지만 빅클럽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만큼 일찌감치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실제로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네이마르도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서 바르사와의 재계약을 희망한다고 밝혀 큰 무리 없이 협상은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