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감독 루이스 엔리케(45)가 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28)를 극찬했다.

엔리케 감독은 25일(현지시간) 미국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아레즈는 팀에 많은 것을 또 귀중한 것들을 가져다주는 선수다”라며 수아레즈의 활약에 입이 닳도록 칭찬했다.

수아레즈는 SD 에이바르와의 리그 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의 해트트릭으로 수아레즈는 리그 득점 공동 2위(7골)에 올라섰다.

엔리케는 이어 “그는 공간을 지배할 파워를 갖고 있다. 수아레즈는 대체 될 수 없는 선수”라 덧붙였다.

팀의 ‘주포’ 리오넬 메시(28)가 무릎 부상으로 11월 중순까지 투입 될 수 없는 점은 바르셀로나에게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수아레즈는 네이마르(23) 등과 더불어 위기를 타개 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의 결실이 에이바르 전에서 터졌다. 수아레즈의 활약에 힘입은 해당 경기에서의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2위에 랭크됐으며 선두 레알과는 승점차가 없으며 골득실에 밀려 있을 뿐이다.

아직 리그 9라운드가 끝났을 뿐이지만 불안한 수비력을 시작으로 메시의 부재로 인한 무딘 공격력 등 바르셀로나의 허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지난 시즌에 비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흔들리고는 있지만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중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팀의 정중앙엔 수아레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