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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韓 심판진, ACL 결승 1차전 주·부심 본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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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심판진이 오는 11월 7일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 알 아흘리(UAE)-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전 심판으로 나선다.

AFC는 최근 보내온 공문을 통해 한국의 김종혁 주심과 정해상(사진)·윤광열 부심을 ACL 결승 1차전 심판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고형진 심판은 대기심을 맡는다.

ACL은 아시아 각국의 리그 우승 팀 및 FA컵 우승팀 등 상위 클럽들이 참가해 아시아 최고 클럽을 가리는 대회로, 아시아 최강 클럽이란 명예와 더불어 150만 달러(약 17억 원)의 우승 상금까지 거머쥘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대한민국 심판진이 이런 대회 결승 심판으로 배정됐다는 점은 그만큼 AFC가 대한민국 심판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실력을 인정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종혁 주심은 올해 초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8강전까지 주심을 맡았고, 지난 6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2015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는 윤광열-양병은 부심과 트리오를 이뤄 조별 리그 및 홈팀 뉴질랜드의 16강 경기에 배정돼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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