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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시구자, 사회적 의미를 던진다
출처:연합뉴스|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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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최고 무대의 시작을 알리는 한국시리즈 시구자.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까지의 시구자는 해당 경기의 홈 구단이 결정하지만, 한국시리즈의 시구자만큼은 KBO가 직접 선정한다.

되도록 각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한 사람을 시구자로 초청한다는 게 KBO의 방침이다.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6차전에는 여성 스포츠 지도자인 홍양자 이화여대 교수, 시각장애인 허경오씨, 소방관 김남진씨, 난치병 어린이 박주상군, 야구원로 어우홍씨, 신생구단 케이티 위즈의 마스코트 빅과 또리가 시구를 했다.

2013년에는 박근혜 대통령, 암벽등반선수 김자인, KBO 시구 공모 당선자인 유정민씨, 한국 최초의 여성 장내 아나운서 모연희씨, 개그맨 김준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배상문, 배우 손예진이 한국시리즈 시구자로 나섰다.

다양한 분야에서 시구자를 선정하고, 유명인뿐 아니라 일반인의 참여를 확대한 노력이 보인다.

처음부터 한국시리즈 시구자가 개방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초장기에는 정치인이 주를 이뤘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한국시리즈의 첫 시구자는 유흥수 당시 충남도지사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4년과 1995년 2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송언종 전 광주시장도 두 차례(1996·1997년)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이던 2003년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했다. 이밖에 당시의 문화체육 담당 부처 장관들도 단골 시구자로 나섰다.

점차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 시구자로 많이 등장했다.

최초 연예인 시구자는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서 마운드에 오른 배우 김성령이다. 1990년대에는 고(故) 최진실(1992년), 하희라(1993년), 김남주(1997년), 오연수(1997년) 등 인기 여배우들이 시구자로 선정됐다.

연예인 시구자는 2000년대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배우 전인화(2001년)는 당시 드라마 여인천하에 출연하던 문정왕후의 모습 그대로 전통의상과 상궁들을 이끌고 마운드에 오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수 박정아는 2003년 7차전과 2004년 1차전에서 연달아 시구자로 오르는 이색 기록을 남겼다.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1∼7차전 내내 배우 박시연, 가수 채연, 배우 공효진, 배우 김남주, 배우 최강희, 배우 장동건, 배우 이보영 등 연예인들만 시구자로 나섰다.

다른 종목 스포츠 스타도 단골 시구자다. 특히 김미현(2000년), 안시현(2004년), 최경주(2005년), 배상문(2013년) 등 골프 선수들이 가장 많이 초청받았다. 피겨여왕 김연아(2011년)도 한국시리즈 시구자로 나선 경험이 있다.

한편 1992년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빙그레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감천초등학교 야구선수로서 시구를 한 김사율은 11년 후 2010년 롯데 투수로서 준플레이오프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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