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 토트넘)이 발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언제쯤 정상전력을 발휘할까.

토트넘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지켰던 나세르 샤들리는 지난 17일 리버풀전에서 발목을 다쳐 최소 4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라이언 메이슨, 나빌 벤탈렙, 알렉스 프리차드도 부상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미드필드와 공격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1월 중순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였던 손흥민의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모든 사람들이 손흥민이 빨리 회복되서 돌아오길 바란다. 손흥민이 돌아오면 에릭센의 자리를 옮겨서라도 주전자리를 줄 것이다. 다행히 손흥민은 이번 주 복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28)은 “일단 리듬을 타면 계속 경기를 뛰는 것이 좋다.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 된다. 우리는 충분한 선수들이 있다. 멤버가 좋다. 몇몇 부상이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경기를 치를 수 있을 만큼의 선수층이 있다”며 주변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베르통언은 “지난 몇 주 동안 바빴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바다. 경기를 뛰면서 리듬을 유지하길 원한다. 우리는 유로파 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주 잘하고 있다. 이번 주 유로파리그와 리그에서 모두 이겼으면 한다”며 승리를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