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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기니전, 장결희·최재영 위해 뛴다”
- 출처:OSEN|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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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17, 바르셀로나 B)가 부상당한 동료들을 위해 한 발 더 뛴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승을 챙긴 한국은 21일 기니(1무)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결전을 하루 앞둔 이승우는 공식인터뷰에서 “매 경기 선수로서 좋은 경기력과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기니전도 좋은 모습으로 승리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1차전에서 브라질을 잡은 최진철호의 사기는 하늘을 찌른다. 이승우는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매 경기 중요한 무대다. 선수들도 매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려고 하는 마음이다. 나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선수들도 한 마음으로 잘 뛰어줘 고맙고 정말 기뻤고 승리해 행복했다. 기니전도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한다면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으면 더 좋을 것 같다”며 기니전에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최진철호는 공격수 장결희(오른쪽 발목부상)와 수비수 최재영(무릎부상)이 부상을 당하는 변수를 겪고 있다. 이승우는 “같이 해왔던 친구들이 부상으로 인해 같이 못하게 된 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 본인들은 더 안타까울 것이다. 그 선수들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 할 것 같다”며 동료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