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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니의 끝없는 부진’ 판 할, 선택해야할 에레라 기용
- 출처:인터풋볼|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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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의 부진이 끝을 모르고 있다. 이에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안데르 에레라 기용을 필요 이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
최근 맨유 화두의 선수 중 한 명은 루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리그 7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만을 기록하고 있다. 최전방 보다 2선에 배치되었을 때 본인의 진가가 발휘됐고, 이 점을 감안해 앤서니 마샬을 영입해 루니의 부담을 덜어줬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2선에서도 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먼저 경기장에서의 활동량과 지배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그러자 수비가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역습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옛 스승 알렉스 퍼거슨은 “나는 루니가 다시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그를 기다려야한다. 그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루니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지했다. 하지만 루니가 보여준 것이 너무나 없다.
이에 판 할 감독은 대안을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에라라의 기용이다. 그는 이번 시즌 루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이클 캐릭, 모르강 슈나이덜린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3골을 기록하며 루니 보다 준수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에레라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경기에 나설 때면 킬 패스로 정확한 패스능력과 왕성하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또한 루니가 부상으로 아직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닌 것도 에레라를 기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에레라의 자신감도 충만하다. 그는 “어느 포지션이 감독이 원하다면 뛸 준비가 되어있다. 골과 도움으로 팀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경기에 출전하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다.
끝을 모르는 루니의 부진. 이에 판 할 감독은 에레라 기용을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과연 판 할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