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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무실점"정성룡,기대 반 아쉬움 반 자메이카전
출처:데일리안|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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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골키퍼 정성룡(30·수원)이 돌아왔다.

정성룡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주전 골키퍼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요르단과 경기 이후 무려 11개월 만의 A매치 출전이었다.

이날 정성룡은 작심한 듯 그라운드 위에서 혼신을 다해 몸을 날렸다.

전반 9분 저돌적으로 한국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자메이카의 데숀 브라운의 왼발 슈팅을 몸을 날려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위협적인 슈팅은 아니었지만 안정적인 캐치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10분 뒤에는 역시 데숀 브라운의 완벽한 헤딩 슈팅을 펀칭으로 처냈다. 이미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상태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공을 막아냈다.

불안한 장면도 연출됐다. 후반 2분 홍정호의 백패스를 받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볼 트래핑이 길어 상대 공격수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헌납할 뻔했다.

하지만 이내 안정감을 되찾고 계속해서 집중력을 유지했다. 후반 16분에는 상대의 크로스를 한발 앞서 펀칭으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견고한 수비진의 활약에 슈퍼세이브를 보여줄 만한 장면은 하나도 연출되지 않았다. 긴장했는지 한 때 실수가 나오는 장면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한 활약이었다.

한 때 부침이 많았던 정성룡이다.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으로 경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었고, SNS를 통해 구설에 오르내리면서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랬기에 정성룡에게 이날 자메이카전은 그 어떤 A매치보다도 긴장이 됐을 만한 경기였다.

그러나 정성룡은 이날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를 좌우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칠 기회는 적었지만 그래도 대표팀 백업 골키퍼로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과시했다. 두 차례의 월드컵 출전 경험도 현 대표팀에서는 무시할 수없는 자산이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슈틸리케 감독도 정성룡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정성룡이 아직도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정성룡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메이카전 한 경기로 정성룡이 당장 주전 골키퍼로 도약할 수는 없다. 김진현(세레로 오사카)이 곧 부상에서 돌아올 것이고, 김승규(울산 현대) 역시 건재하다. 그러나 아직 정성룡의 축구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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