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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없어 마음 급한 토트넘…
- 출처:국민일보|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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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공격수 손흥민(23)의 리버풀전 복귀 희망을 품고 몸 상태를 점검한다고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가 9일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취재원의 말을 인용했다. 취재원은 토트넘 관계자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점검이 오는 10일 중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어느 수준으로 이뤄질지에 대해 전하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서 손흥민의 복귀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 다만 토트넘이 오는 17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출전을 원한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다.
손흥민의 복귀를 기다리는 토트넘 팬들은 스카이스포츠의 짧은 기사를 SNS로 옮기며 뜨겁게 반응했다. 대부분 리버풀전에서 복귀를 기원하는 반응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맨체스터시티를 4대 1로 격파한 7라운드 홈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발바닥에 통증을 느끼는 족저근막염이다. 토트넘은 같은 달 30일부터 손흥민을 부상자로 분류하고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의 복귀시기를 놓고 여러 예상들이 쏟아졌다. 가장 최근의 전망은 리버풀전 복귀 불가였다. 영국 지역신문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8일 “토트넘이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을 투입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스포츠 정보사이트 피지오룸도 손흥민의 복귀시기와 관련한 당초의 예상을 엿새 늘려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RSC 안더레흐트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원정경기로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