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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진격의 안익수호, 대만전 승리로 2연승
출처:베스트 일레븐|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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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동안 기록한 골 수가 열세 골이나 된다. 화려한 득점 쇼의 결말은 승리였다. 진격의 안익수호는 그렇게 대만까지 무너뜨리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대표팀은 2일 오후(한국 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예선 2차 대만전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김대원·김석진·강지훈 등의 멀티골과 이동준의 한 골로 대만을 제압했다.

이미 한국은 지난 9월 28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예선 1차전을 벌인 바 있다. 이날 한국은 이동준의 해트트릭과 김정환·강지훈·김시우 등이 쏜 득점포로 6득점을 만들었다. 반면 싱가포르는 단 두 골만을 성공해 한국으로부터 2-6 패배를 당했다.

1차전서 대승을 거둔 한국은 2차 대만전서도 거침없었다. 시작은 김대원이었다. 김대원은 전반 12분 선취골을 넣어 한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후 한국은 전반 21·29·39분에 각각 김석진·김대원·강지훈 등이 성공한 연속골로 전반전에만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득점 쇼는 계속됐다. 후반 28분에 이동준이 만든 골을 시작으로 전반전에 골 맛을 본 강지훈과 김석진이 31과 34분에 멀티골을 성공시켜 한국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대만은 90분 동안 한 골만 넣어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또 이날 경기로 이동준은 예선 경기당 2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예선 H조에 속해 있는 한국은 오는 17일 북마리아나제도와 3차전을 벌인다. 두 경기를 내리 승리하면서 제대로 자신감이 붙은 한국이 3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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