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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PK= 'PK왕 페날두’…성공률은 아자르
- 출처:풋볼리스트|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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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페널티킥 부문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앞선다는 기록이 나왔다.
메시는 최근 페널티킥을 연이어 실축하면서 도마에 올랐다. 최근 1년간 12개의 페널티킥(모든 경기 포함)을 얻어 6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는 기록까지 나왔다. 메시는 지난 10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6개의 페널티킥을 놓쳤는데, 이는 알바로 네그레도와 함께 최다실축 공동 1위에 해당한다.
호날두는 다르다. 호날두는 10시즌 동안 기록(리그 기준) 누적으로 봤을 때도 가장 많은 페널티킥을 시도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총 65개의 페널티킥 중에서 58개를 넣었다. 메시는 44개 중에서 38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에서도 호날두가 89.2%로 86.4%인 메시를 앞서고 있다. 프랑스 최대 스포츠일간지 ‘레키프’는 이런 호날두에 ‘페날두’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다.
소위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의 10시즌 누적 기록에서도 호날두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도와 성공에서 모두 선두다. 2위는 파리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시도(49)와 성공(44) 모두 2위다. 3위는 메시다. 메시가 골 관련 기록에서 3위를 차지하는 건 드문 일이다.
메시 뒤로는 시도와 성공 순위가 엇갈린다. 루니가 25개를 시도하고도 18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는데, 아자르는 19개 중에 18개를 넣었다.
성공률에서는 아자르가 당당히 1위다. 94%의 성공률이다. 공동 2위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토마스 뮐러(이상 90.9%)고, 4위는 89.8%의 즐라탄이다. 5위는 호날두, 6위는 메시다. 루니는 72%로 이들 중 최하위다. 수준급 공격수 중에서 70%의 성공률을 보인 이도 있다. 로빈 판페르시(75%)와 에딘손 카바니(74/2%)는 페널티킥에는 재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호날두는 상대를 압도하는 능력을 지니고도 메시에 밀려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도 페널티킥 부문에서는 메시를 분명히 압도하고 있다. 11m 대결에서는 호날두의 킥이 더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