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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그라운드 벗어나 강단에 서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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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그라운드를 벗어나 강단에 섰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 시대에 어울리는 리더의 모습을 특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3일 오후 2시부터 서강대학교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열린 STAR 최고위과정 제1차 오픈 포럼서 위와 같은 주제로 강연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스포츠개발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서강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특강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현 시대에 리더로서 취해야 하는 행동과 생각에 대해 설명했다.

STAR 최고위과정은 스포츠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인문학을 아우르는 융합적 CEO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서강대학교 스포츠 분야 최고 경영자 아카데미다. 이날 특강은 최고위 과정 수강생들과 향후 훌륭한 리더가 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언론엔 초반 5분만 공개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후 2시 5분경 수강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짧은 인사를 건넨 슈틸리케 감독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리더십과 관련한 짧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선 큰 나무가 도로 한복판에 넘어져 행인들의 이동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 한 소년이 나서서 나무를 밀기 시작하자, 이를 본 주변 어른들이 합심하여 달려들어 장애물이 된 나무를 이동시켰다.

이를 두고 슈틸리케 감독은 "방금 본 영상엔 오늘 전하고 싶은 내용의 상당 부분이 소개됐다. 영상에 나왔던 나무는 당연히 어린아이 한 명이 밀 수 있는 크기가 아니다. 그러나 아이는 본인이 가장 먼저 나서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문제를 처리하고자 움직였고, 이런 아이를 보면서 주변인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이는 사람을 부릴 수 있는 지위를 가지고 있진 않다. 하지만 이런 데 게의치 않고 먼저 나서서 행동을 취하자 변화되기 시작했다. 아마 아이가 자신은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은 채 사람들에게만 도와 달라고 했다면 뜻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몸소 나서서 액션을 취함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리더는 구성원들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자신은 편하게 앉아 조직을 부리기만 원해서는 안 된다"라고 영상을 소개한 핵심 의미를 전했다.

한정된 시간으로 공개된 특강이라 강의의 전체적 내용을 들을 순 없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두괄식 화법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 덕분에 그가 밝히고 싶었던 강의의 핵심 내용을 짧은 시간 안에 접할 수 있었다.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강단에서도 열정적이었던 슈틸리케 감독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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