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리버풀의 플레이메이커 필리페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의 스타일과 어울리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엔 많은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 쿠티뉴는 그 중 하나다. 그는 좋은 선수이자 그의 스타일은 바르셀로나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

때마침 바르셀로나의 쿠티뉴 영입설이 불거지던 차였다.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21일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스타 쿠티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쿠티뉴는 지난 2013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안필드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하나라 평가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부터 쿠티뉴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FIFA(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징계가 풀리는 1월부터 본격적인 쿠티뉴 영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