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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이동국 ‘한국 축구’를 향해 던진 메시지
출처:스포츠월드|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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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36·전북)이 7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라이언킹’ 이동국은 2007년 여름 한국 축구 사상 네 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이자 K리그에서 직행한 선수였다. 하지만 1년 만에 실패의 쓴맛을 느끼고 초라하게 귀국했다. 2008년 성남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진을 거듭하며 고개를 숙였다. 모두가 ‘한물 갔다’고 표현했다. 탈출구가 필요했던 그는 2009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그 후 7년. 이동국은 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최고의 공격수로 다시 한 번 거듭났다.

이동국은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FC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9분 천금 같은 결승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이동국의 골은 의미가 크다. 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로 부진했다. 승리한 2경기에선 3골을 기록했지만, 패한 3경기에선 모두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특히 지난 9일 울산전에서 0-2로 패하며 ‘닥공’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진 것뿐만 아니라 선두 수성도 흔들렸다. 하지만 이날 이동국이 이 한 골로 모두를 털어버렸다.

2009년 서른 살의 나이로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동국은 그해 2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라 부활을 알렸다. 이후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13골과 16골을 넣었고, 2012년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인 26골을 터트렸다. 2013, 2014시즌 각각 13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올 시즌도 시즌 10호골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는 데얀(2007년∼2013년)과 타이로 K리그 최다 기록이다.

이는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수년째 고민하고 있는 한국 축구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 때 한국 축구의 희망이었지만, 불운의 아이콘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30세가 넘어선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다. 성장을 거듭했고, 경험도 쌓았다. 30세가 된 이후에는 주전경쟁조차도 힘겹다는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서 한국 나이 37살에도 여전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후배 공격수가 보고 배워야 할 슈퍼맨의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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