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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디난드,"루니,메시·호날두에 비견될 만하다”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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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웨인 루니가 A대표팀에서만큼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견될 만 하다고 말했다.
루니는 지난 9일(한국 시간) 열린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예선 E조 8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개인 통산 A매치 50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보비 찰턴경을 제치고 축구 종가 잉글랜드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퍼디난드는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는 메시와 호날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그러나 메시는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 104경기 49골, 호날두는 122경기 55골을 기록 중이다. 반면 루니는 107경기 만에 50골을 넣었다. 제발 인정할 건 인정해주자”라며 루니가 두 선수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축하하고 존경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퍼디난드의 루니 칭찬은 계속됐다. 그는 “루니는 A대표팀과 소속팀을 합쳐 300골도 넘게 넣었다. 운이나 팀이 좋다고 가능한 게 아니다. 그는 의지만으로 지금 위치까지 왔다. 길거리에서 축구를 하던 꼬마 루니는 오늘날 잉글랜드 최다 득점자가 됐다. 득점력이 타고난 선수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퍼디난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여섯 차례나 정상에 올랐고, 챔피언스 리그,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그는 PFA 올해의 팀에 여섯 번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