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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뛴 데헤아 "즐기고 싶다"
- 출처:엑스포츠뉴스|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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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논란에 휩싸였던 다비드 데 헤아(25,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모처럼 경기를 뛰며 활기를 되찾았다.
데 헤아는 9일(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 필립2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16 예선 C조 8차전 스페인과 마케도니아전에 출전했다. 스페인의 골문을 지킨 데 헤아는 무실점을 이끌어내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모처럼 데 헤아가 실전을 치렀다.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얽혔던 데 헤아는 그 과정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눈밖에 나면서 벤치멤버로 전락했다. 지난달 맨유의 미국투어를 끝으로 공식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데 헤아는 이적 시장 마지막 순간 이적이 유력했으나 행정 문제로 불발되기까지 했다.
어수선한 심리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한 데 헤아는 힘든 상황에서도 경기에 임했고 90분 동안 실수 없이 무실점을 해내면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를 마치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 응한 데 헤아는 "아주 기분이 좋다. 경기를 뛰기까지 참 오래도 걸렸다"면서 "이제는 맨유에서도 지금 같은 행운이 이어지길 바랄 뿐이다"고 실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미래는 지금과 달라지지 않는다. 차분하게 앞으로 나갈 생각이다"며 "축구를 즐기고 싶고 매우 행복한 상태"라고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