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예선에서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역사상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로 예선 E조 8차전에서 잉글랜드가 스위스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7차전에서 본선행을 확정한 잉글랜드는 8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질주했고, 스위스는 패배에도 조 2위를 지켰습니다.

후반 2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9분 루니의 페널티킥 골이 더해진 승리였습니다.

오늘 득점으로 루니는 A매치 통산 50호 골을 기록하며 보비 찰튼이 보유하고 있던 잉글랜드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C조에서는 마케도니아를 1대 0으로 제압한 스페인이 조 1위를 지켰고, G조에서는 오스트리아가 스웨덴을 4대 1로 완파하고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유로 예선에서는 각 조 1,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