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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색 머리' 이승우, 오늘 밤 수원에 뜬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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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17)가 다시 한국 무대에 선다. 지난 4월 말 열린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이후 넉 달 만이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이승우는 2일 저녁 8시로 예정된 나이지리아전부터 골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10월 칠레서 펼쳐질 ‘2015 FIFA U-17 남자 월드컵‘의 모의고사 격인 만큼 스스로 느끼는 동기 부여도 높다.
5월 초 수원 JS컵을 끝낸 이승우는 6월에 있을 U-17 대표팀 소집을 위해 국내에 남았다. 하지만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수원 컨티넨탈컵이 연기되면서 7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했다.
지난 시즌을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보낸 이승우는 7월 중순 B팀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다 실바 등이 뛰는 1군 바로 아래 팀으로 한 단계 높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할 기회를 잡았다.
U-17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는 28일 열린 연세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PK골을 터뜨렸다. 최전방에 고립된 것이 아니라, 후방으로 내려와 플레이메이킹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기존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태국서 열린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이승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핑크색 머리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노안이 온 할머니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할머니를 위한 골 세레머니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