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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조합은 많다! 행복한 고민 빠진 전북
출처:조이뉴스24|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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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승리는 놓쳤지만, 무실점은 성공적인 결과였다. 2차전에 대한 생각이 간단해졌다. 전술이나 선수 조합을 다양하게 시도할 힘도 얻었다. 

전북 현대는 지난 26일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2차전은 원정경기이긴 하지만 이기거나 골을 넣고 비겨도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4강 티켓을 받는다. 

1차전에서 최강희 감독은 감바 공격의 핵 우사미 다카시를 잡기 위해 측면 수비수 최철순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모험을 했다. 전문 중앙 수비수가 아닌 최철순의 가운데 배치는 공격 전개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약점이 있었지만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웠다. 

 

 

결과적으로 최철순 카드는 성공이었다. 우사미는 최철순의 끈질긴 수비를 견디지 못하고 파울을 범하다 경고를 받았고 누적이 되면서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상대 주득점원에 대한 부담을 가졌던 전북의 1차 목표가 성공했다. 

우사미의 공격 파트너인 패트릭도 경고를 받았다. 이 역시 중앙 수비수 김형일이 철저하게 괴롭힌 결과였다. 패트릭의 2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김형일의 빡빡한 수비가 통한다는 것은 분명하게 확인했다. 

전북이 전술 변화로 성공을 거둔 것은 K리그에서도 상대의 성향에 따라 전술을 달리 가져갈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한다. 전북은 최근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수세적으로 나오는 상대에 애를 먹으며 패하는 경우가 잦았다. 

감바 역시 1차전은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해 정상적인 수비를 하면서도 철저히 역습으로 전북을 공략했다. 전북은 감바의 공격을 봉쇄하면서 수비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감바의 하세가와 겐타 감독은 "최철순의 중앙 미드필더 기용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만큼 허를 찔렸다는 이야기다. 

2차전을 준비하는 전북은 다양한 옵션이 가능해졌다. 다시 한 번 최철순을 중앙 미드필더로 내세우는 것은 물론 공격에서 이근호-이동국 투톱을 활용해 볼 수도 있다. 또는 우르코 베라-이근호, 베라-이동국 등으로 조합을 맞춰 보는 것도 가능하다. 

2선 공격 역시 레오나르도-루이스-한교원, 레오나르도-이재성-이승현 등 개성 넘치는 이들로 구성할 수 있다. 2차전의 목표는 골을 넣고 이기는 것이다. 전북의 진정한 닥공을 볼 수 있다. 

공격 전개가 미흡하면 이호-이재성, 이호-최보경 등으로 중앙 미드필더를 구성해 나설 수 있다. 감바전 후반 형태였던 김기희의 수비형 미드필더 배치라는 깜짝 선택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운영에서 보면 공격에 문제가 있었는데 2차전에서는 다양한 조합을 고민해 보겠다. 1차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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