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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란, 발로텔리 헤어스타일까지 단속한다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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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임대로 영입한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5)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는 지금까지 상식을 벗어나는 언행들로 많은 논란을 일으켜왔다. ‘악동‘이라는 별명이 따라붙은 것은 당연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시절에는 자신의 집 욕실에서 폭죽을 터트렸다가 불을 냈고, 밀란에서는 방송 인터뷰 도중 마이크를 바닥에 던졌으며,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는 훈련 도중 자기 편 골대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넣고 홀로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밀란이 리버풀로부터 1년 만에 발로텔리를 임대로 재영입한 가운데, 이번에는 계약에 철저하게 기행을 단속하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은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음주와 흡연이 금지됐다. 음주의 경우 지켜야 할 혈중 알콜 농도까지 정확하게 제시됐다고 한다.
다음은 SNS다. 발로텔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진을 게시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일삼아왔다. 이에 밀란은 그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항상 주시할 것이라고.
마지막으로는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관리 대상이 됐다. 발로텔리는 종종 파격적인 스타일로 화제를 모으는 선수인데, 밀란은 이 또한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져 지나치게 파격적인 스타일은 자제해달라고 요구했다.
발로텔리가 이러한 조항들을 어길 경우 어떠한 내부 징계를 받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리버풀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1골에 그친 뒤 부활이 절실한 상황에서 발로텔리가 구단의 방침을 따르며 활약에만 집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