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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출신 이근호, 오늘은 감바 요리사
출처:풋볼리스트|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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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30, 전북현대)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첫 경기에 나선다.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감바오사카의 ACL 8강 1차전이다. 감바를 가장 잘 아는 이근호는 특히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감바와 전북의 인연은 기억을 한참 더듬어야 할 정도로 오래 전 일이다. 2006년 ACL에서 만나 전북이 1승1무로 우세를 가져갔다. 당시 엔도 야스히토가 전북 상대로 골을 넣었고, 전북 현역 선수 중엔 최철순과 권순태가 ACL을 첫 경험했다. 전북은 이해 아시아 정상을 밟았다. 팀 사상 ACL 첫 경기에서 전북에 패했던 감바는 2년 뒤 ACL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명문 반열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두 팀을 잇는 새로운 인연의 끈이 이근호다. 이근호는 감바 시절(2010~2011) 좋은 기억이 많다. 2011년 시즌 15골을 넣었는데, 이근호 축구 인생에서 가장 많은 1부리그 득점을 올린 시기다. 이근호 스스로도 친구 김승용(현 칭다오하이뉴)과 함께 재미있게 공을 찬 시절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감바는 1위와 승점 2점차로 아까운 3위에 올랐다.

감바 선수단 중 이근호와 감바 시절 함께 했던 선수는 수비수 후지하루 히로키, 미드필더 엔도, 오모리 고타로,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 등 팀의 주축을 포함해 10여 명이다. 특히 바이에른뮌헨 진출 실패를 겪은 뒤 더 강해진 우사미는 감바 공격의 절대적 에이스이자 현재 J리그 득점 1위(25경기 16골)다. 일본 축구의 전설적 존재가 된 엔도는 감바의 플레이스타일을 규정한다. 두 선수 모두 전북전을 앞두고 전주에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전북 이적 후 4경기 1골을 기록한 이근호는 지난 19일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득점한 뒤 인터뷰에서 "감바는 친정팀이다. 키핑을 워낙 좋아하고, 좋은 미드필더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볼 소유, 자기들의 리듬으로 풀어나가는 경기를 좋아한다. 전형적인 일본팀"이라고 말했다. "일본 영상을 자주 보는데 플레이스타일이 예전과 바뀌지 않았다. 비슷하다"고도 덧붙였다.

이근호의 스타일은 일본팀을 상대하기 적합한 측면이 있다. 스스로 "아무래도 전형적인 일본팀이라, 강한 압박이나 부딪치는 걸 꺼린다. 그런 특징을 알고 있으니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한다면 우리 흐름대로 가져갈 수 있다"고 했다. 이근호는 공격수로 뛰며 상대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압박하는 플레이가 특기다. 엔도나 수비수들이 공격 전개를 시작할 때 원천 봉쇄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15일부터 열린 K리그 3연전에 모두 이근호를 선발 출장시켰다. 체력 안배보다 경기 감각 회복이 급선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도 높다. 이근호는 교체 투입될 경우에도 일본 공격을 미리 끊고, 곧바로 득점에 가담하는 플레이를 맡는다. 전북은 ‘부상 선수가 남은 대회를 소화할 수 없을 경우 대체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찾아가며 이근호를 ACL에 등록했다. 어렵게 등록한 만큼 기대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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