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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최강희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서 필승"
- 출처:연합뉴스|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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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홈 필승을 다짐했다.
최강희 감독은 2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일 경기는 이번 시즌 치르는 경기 중 가장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시즌 초 목표로 했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내일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승리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26일 감바 오사카(일본)를 홈으로 불러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9월16일 장소를 일본 오사카로 옮겨 펼쳐진다.
최 감독은 "홈 경기기 때문에 우리 특징을 발휘해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며 "다득점도 중요하지만 상대도 수비에 강점이 있는 만큼 우선 승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사흘 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경기에서 패한 것에 대해 그는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는 다르다"며 "그날 졌지만 내일 경기는 선수들이 또 다른 집중력을 갖고 진지하게 준비했다"고 선을 그었다.
AFC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많은 활약을 펼친 에두와 에닝요가 팀을 떠나고 이근호와 루이스 등이 합류한 상황에 대해 최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온 이후 휴식기가 있었기 때문에 전술적인 변화를 줄 수 있었다"며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점차 좋아지고 있어 내일 경기에서도 자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감독은 키 플레이어를 묻는 말에 "당연히 공격 쪽에서 이동국, 이근호, 레오나르도, 한교원 등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서로 잘 아는 팀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장점을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했던 이근호에게서 들은 것이 없느냐는 물음에 최 감독은 "대화를 통해 좋은 조언도 들었지만 우리 자체적으로 상대 경기를 많이 보면서 파악한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골키퍼 권순태는 "대표팀에 뽑힌 이후 첫 경기라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라며 "대표팀 선발은 내게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기회"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하지만 외적인 환경에 신경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이번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태는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 "AFC 챔피언스리그라는 큰 목표를 두고 시즌을 준비해온 만큼 선수들도 내일 경기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전하며 "어떤 경기보다 집중력이 높고 이기려는 마음도 강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