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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기성용 22일밤 `골사냥`
- 출처:매일경제|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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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이 부진 탈출을 위한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하노버 AWD아레나에서 하노버96을 상대로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17골을 기록하며 ‘차붐‘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에 아쉽게 미치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에 지난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호펜하임과 맞붙은 2015~2016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는 후반 19분 만에 교체돼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세리에A 라치오를 상대로 치른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하기는 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전반전 종료와 함께 교체됐다.
두 경기에서 손흥민은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부진에 시달렸다.
손흥민이 부진한 원인으로는 2014~2015시즌 ‘강행군‘이 꼽힌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무대 일정뿐만 아니라 아시안컵,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등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경기 대부분을 소화했다.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후 이처럼 혹독한 경기 일정을 소화한 경험이 아직 없는 손흥민에게 축구선수 생애 첫 시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컨디션이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팬들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보여준 시원한 득점 행진을 이어가주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시즌 하노버를 상대로 시즌 11호 골을 기록한 경험도 있는 만큼 손흥민은 짜릿했던 기억을 재연한다는 각오다.
‘중원사령관‘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22일 오후 11시에 열리는 선덜랜드전 출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기성용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와 벌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이 "기성용이 훈련에 복귀해 선덜랜드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출격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