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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선더랜드 상대로 '첫 골' 쏠까
- 출처:스타뉴스|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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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돌아온다. 상대는 자신의 성장을 도운 선더랜드다.
영국 일간지인 데일리 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기성용이 이번 주 훈련을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전하며 22일 열리는 선더랜드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지난 9일 열린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전반 39분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뉴캐슬와의 2라운드에는 보호 차원에서 기성용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기성용은 선더랜드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선더랜드는 기성용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운 팀이다. 기성용은 지난 13/14시즌 선더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리그 27경기 출전 3골로 활약한 바 있다.
일단 기성용의 최우선 목표는 중원 장악이다. 중앙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존조 셸비와 함께 스완지시티의 허리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공격형 미드필더인 시구르드손의 뒤를 받치며 공수 조율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시즌 기성용의 높은 공격 빈도를 고려하면 득점까지도 기대해볼만하다. 기성용은 14/15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렸다. 팀 내 최다득점자였다. 당시의 활약을 바탕으로 팬들이 선정한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선더랜드의 수비력이 약하다는 점도 기성용에게는 호재다. 선더랜드는 올 시즌 2라운드까지 무려 7실점을 내줬다. 지난 시즌 선더랜드를 괴롭혔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이 올 시즌에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기성용은 약 2주 만을 쉰만큼 실전감각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기성용이 지난해에 이어 시즌 초반 득점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