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19일 오후 7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부산은 최근 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니스 감독 대행 체제로 거듭난 부산은 대전전에서 2대1로 화끈한 역전승을 지난 16일 울산전에서는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의 변화 중 눈에 띄는 점은 단연 득점 부분이다. 데니스 감독 대행 체제 이전 홈 11경기에서 단 7득점에 그쳤지만 데니스 감독 대행 부임 후 부산은 2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하며 홈 팬들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물 흐르는 듯한 패스 플레이로 득점을 늘려가고 있는 부산은 이번 서울전에서도 그 화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중심에는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인 공격수 웨슬리와 K리그 클래식 최연소 득점을 기록한 라이징 스타 김진규가 선다.

골이 늘어남에 따라 팬들의 즐거움도 커졌다. 지난 16일 울산전에서는 부산의 서포터즈들의 요청에 따라 워터스플래쉬 행사가 진행됐고 부산의 득점이 터지는 순간 마다 서포터들의 환호성과 함께 물 폭죽이 터지며 팬들을 속 시원하게 했다. 이번 19일 서울전에도 부산은 워터스플래쉬 행사를 이어가며 속 시원한 득점과 함께 시원한 물 폭죽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은 서울전을 맞아 영창뮤직이 제공하는 200만원 상당의 디지털피아노를 비롯 국제, 국내선 왕복 항공권,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 숙박권, 설악 아이파크 콘도 숙박권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해 축구팬들을 반길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