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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전반 경기력-후반 정신력’에 합격점
- 출처:스포탈코리아|20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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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와의 개막전을 무승부로 장식한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전반전 ‘경기력’과 후반전 ‘정신력’에 각각 합격점을 줬다.
첼시는 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홈에서 열린 개막전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아쉬운 첫발을 내디뎠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우리는 무승부를 위해 싸우지 않았다. 승리를 위해 뛰어야 하며, 선수들 모두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홈에서 비기는 건 특별한 경우에만 만족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 같은 경기”라며 경기 결과에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그도 그럴 것이 첼시는 이날 11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스완지가 18번의 슈팅 중 무려 10번의 슈팅이 골문을 향한 것과 비교했을 때 다소 아쉬운 수치다. 후반 8분 티보 쿠르투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처한 상황도 아쉬울 법하다.
이에 대해 그는 “10명이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는 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면서 “나는 선수들이 전반전에 보여준 수준 높은 경기력과 후반전 수적 열세 속에서 보여준 정신력에 행복하다.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지만 괜찮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점을 지켜낸 선수들의 모습에 만족해했다.
한편 첫 단추를 만족스럽게 꿰지 못한 첼시는 오는 17일 지난 시즌 우승 경쟁을 펼쳤던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