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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C “후반기 텍사스 최고타자는 추신수”
- 출처:문화일보|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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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최근 6경기 출루율 5할
“2013년때 출루머신 연상돼”
MLB 전문 매체 팬그래프스
“맹활약 강정호,신인왕 후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현지 언론에서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후반기 텍사스의 최고 타자로 평가받았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내셔널리그(NL) 신인왕 경쟁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NBC는 6일(한국시간) 현재 텍사스에서 가장 활약이 뛰어난 선수 3명을 뽑고, 추신수의 이름을 제일 먼저 언급했다. NBC는 “추신수는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381에 팀 내 1위인 0.500의 높은 출루율을 남겼다”며 “추신수는 지난해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 명성에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활약은 ‘출루 머신’이었던 2013년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팬그래프스는 이날 ‘NL 신인왕 경쟁은 더 이상 양자 대결 구도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강정호를 신인왕 후보군에 넣었다. 올 시즌 개막 전만 해도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NL 신인왕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조크 페더슨(LA 다저스)이 뒤를 쫓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8월 시점에서는 구도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게 팬그래프스의 분석이다. 이 매체는 급부상한 후보로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강정호, 투수 중에서는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등을 꼽았다. 팬그래프스는 강정호에 대해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부상으로 꾸준한 출전 기회가 주어지자 탁월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